정읍시가 공모하고 있는‘2019 정읍 기네스’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최고·최초·최대·최다 등 일상 속의 기네스를 찾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공모 대상은 인물과 문화예술, 산업경제, 건축물, 자연경관 등 모든 분야가 포함된다.

현재 신청자중에는 대한민국 최초 8시간 완창 고수와 고서 최다 보유, 헌혈 최다 등 기네스에 등재되기 위한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 크기 말굽버섯(7kg) 보유와 가장 오래된 가습기 사용 등 이색적인 기네스 신청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접수된 자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검증 등 사실 확인을 거쳐 정읍만의 상징성과 공감성, 객관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정읍 기네스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 인증패와 소정의 부상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읍기네스북 책자로 발간, 시민들에게 정읍의 자랑거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정읍과 시민을 상징할 수 있는 기록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기록에도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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