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청렴도 2등급 역대 최고
국가예산 확보 6천억 시대 열어
가력항 예타통과 1,012억원 확보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SA 최우수
나래 청소년 수련원-장애인체육관
전통시장현대화-중기환경개선
부안형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2023세계잼버리 부안휴게소 추진
스마트융복합멀티플랙스 조기착공
1,535 9억5천만원 장학금 지급

권익현호 민선 7기 부안군은 ‘참여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 웅장한 부안군 건설을 위해 하나 둘 단추를 채우기 시작했다.

그 신명나는 변화의 물결은 어느덧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은 민선 7기의 비전을 구체화시켜 군정에 접목시키는 시간이었으며 부안의 새로운 희망가를 써 내려오는 과정이었다.

민선 7기 부안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군민소득 향상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안-3UP(소득 UP·사람 UP·행복 UP) 비전’을 통해 부안을 30년 후 사라질 도시가 아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1주년을 맞는 권익현 군수의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안군 정책 추진 방향 등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편집자주



▲‘허례허식 탈피’ 군민 삶의 현장 향한 진심

민선 7기 부안군의 핵심은 허례허식과 겉치레 행정을 걷어내고 부서간 칸막이가 없는 협업행정과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3단계나 수직 상승해 역대 최고인 2등급을 달성했다.

또 2019년(2018년 실적) 지자체 국정시책 합동평가 전북 평가에서 군부 1위를 달성해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2018년 지방규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하는 등 일하는 조직으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례를 개정해 분과위원회를 확대 편성하고, 주민교육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체계를 개편했다.

앞으로 부안군은 2030 종합발전 용역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해 군민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멸도시 우려 불식’ 미래 100년 지속가능 발판 마련

민선 7기 부안군은 30년 후 소멸도시 우려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출범과 수소산업 인프라 기반 구축 등으로 통해 이를 불식시키고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의 발판을 차곡차곡 마련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전북도의원 등을 거치면서 국회와 지방의회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역대 최대인 4,374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을 국회단계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종회 국회의원은 물론 여야를 넘나들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해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추가 확보하는 정치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새만금 내측 어업인들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가력항 확대사업을 위해 관계기관 및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물론 당초 예산액보다 144억원 증액된 1,012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는 국가예산 4,500억원 달성을 위해 정부부처 및 국회를 매월 방문하고 있으며, 간부회의 등을 통해 각종 아이디어 개발, 다양한 신규사업, 공모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가 3년간 총 30조원 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생활SOC 사업 발굴에도 적극 대응해 생활SOC 복합화시설 15개 사업을 발굴, 3개년 계획 가배분 안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수소경제 활성화 방침에 따라 수소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부안군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민과의 공적약속’ 공약사업 이행 역량 집중

민선 7기 부안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추진하며 철저한 공약이행과 투명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2018년 9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이어 2019년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실제 6월 말 기준 89개 공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인 나래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은 전북도 투융자심사가 통과돼 95억원을 들여 옛 상하수도사업소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안군 5000여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던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사업 또한 공모에 선정돼 총 68억원을 투입해 부안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건립된다.

부안군은 앞으로 군민과의 공적약속인 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이행점검을 통해 공약사업의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소득·부안인구 UP’ 부안형 일자리 창출 최선

민선 7기 부안군은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소득과 부안인구가 늘어나는 부안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 제3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토지분양가 지원제도를 도입해 분양가의 20~30%를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지원사업으로 13개 기업을 지원했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부안상설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줄포상설시장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지난 4월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출범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통합센터를 착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부안군은 앞으로 수소산업과 연계한 부안형 일자리 100여명, 지역푸드플랜 구축사업을 통한 일자리 1,200여명, 공공형 일자리 1,900여명 등 부안만의 차별화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잼버리·변산해수욕장 활성화’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시동

민선 7기 부안군은 2023세계잼버리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잼버리 수상·산악 과정활동장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잼버리 경관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운동은 부안지역 사회단체와 협약을 통해 ‘친절·질서·청결’ 3대 문화운동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해 세계인이 부안을 방문했을 때 최고의 서비스로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2023년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부안휴게소의 건립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해안 고속도로 양방향에 부안휴게소 건립을 약속 받았으며,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랙스를 조기에 착공해 AR/V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대형숙박시설과 액티비티 체험시설 구축을 위한 제안서를 받아 검토 중이며, 전북교육수련원(총 297억원 규모) 건립이 확정돼 전북도교육청에서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 발주에 들어감에 따라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양체험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궁항 마리나 조성사업을 마리나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며, 부안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웃음·희망 가득’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복지 실현

민선 7기 부안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청소년과와 사회복지과를 신설해 교육과 복지분야를 전문화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내실 있는 장학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총 1,535명에게 9억 5,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한양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2023년 세계잼버리 준비 영어캠프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했다.

또 세대별·계층별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최초로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주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희망지기 513개 마을, 817명을 위촉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저소득청년 자립기반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희망통장 사업과 472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 운영 중이다.



◇취임 1주년 권익현 부안군수 인터뷰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 지역발전 최선 다할 터”

취임 1주년을 맞은 권익현 부안군수는 가장 먼저 자신에게 민선 7기 부안군을 맡겨준 군민들에 대한 감사함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지난 1년은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허례허식과 겉치레 행정을 걷어내고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모색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실현하는데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부서간 칸막이가 없는 협업행정과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통해 청렴하고 일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집중했다”며 “이를 통해 30년 후 소멸되는 도시 부안이 아니라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직원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성장을 도모해 리더와 부하간의 신뢰를 형성시킴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달성하는 서번트 리더십을 통해 일하는 문화 정착에 집중했다”며 “이를 통해 부안군정이 민원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직원 모두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문화가 확산됐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만이 아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출범과 지역경제활성화 통합센터 착공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권 군수는 특히 “앞으로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해 군민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소산업, 지역푸드플랜 등 부안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만의 특색 있는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부안을 방문하고 군민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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