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한국육종학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육종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일부터 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육종학회(회장 박수철)와 아시아-오세아니아육종학회(회장 안상낙)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육종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전통 육종에서부터 최신 분자육종 연구에 이르기까지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식량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식물육종과 종자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한국육종학회가 품종개량과 육종기술의 체계적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한국농업이 처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최신 농업생명공학 기술과 IT-BT 융복합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시발점으로 우수한 종자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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