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한석)는 2일 전주시 덕진구청에서 사랑의울타리 봉사단에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시름하는 도내 생산농가를 돕고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기부금으로 도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구입한 양파(10kg 용량 500망)를 구입, 이를 밑반찬으로 만들어 홀몸어르신 150세대와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한석 본부장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파 생산농가와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금융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전북본부 직원들은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도내 ‘양파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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