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더 큰 전주 길을 열다'

한옥마을 체류형 관광지로
전주부성 기초분유구 확인
파리 테이스트코리아 운영
세계 언론-미디어 전주 소개
국제슬로시티 대상수상 등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 도시의 ‘다양성’, ‘창의성’, ‘포용성’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경쟁력의 지표다.

전주다움으로 차별화 된 정체성을 확립하며 성공한 도시로 자리 잡은 전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더 큰’ 전주의 길을 열고자 했다.

민선7기 전주의 숨 가쁜 1년을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주  


▲‘다양성’ 가득한 글로벌 도시

다양성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다.

전주시는 민선7기 첫해 본연의 ‘문화’와 ‘역사’가 다양성으로 가득 찬 글로벌 도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였다.

대표적으로 시는 아시아문화심장터의 요체인 한옥마을과 구도심에 다채로운 주·야간 문화콘텐츠를 가득 채우며 한옥마을 ‘체류형관광지’ 시대를 열었다.

이는 한옥마을과 구도심에 야간 투어 상품을 보강하고 도시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한옥마을 야간경관조성사업이 관광객의 발길을 하루 더 붙잡았기에 가능했다.

또 관광도시 전주의 미래인 전라감영이 선화당 지붕공사를 끝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나아가 조선시대 전주부성 기초부분 유구를 최초확인하며 전주의 미래 관광시장 보폭을 넓히는 신호탄을 쐈다.

시는 또한 전통문화도시답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세계슬로포럼, 세계무형유산포럼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널리 확산시켰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답게 국내단일도시 최초로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전주음식과 전주한지 등 전주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전주스페셜’을 운영했다.

또 대동과 올곧은 ‘전주정신’을 세계에 알리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시는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조성, 일본에서 송환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125년 만에 안치했고, 일제 잔재로 알려진 덕진구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변경했으며, 시민 3000여명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역사 앞에 당당한 전주로 방점을 찍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3년 연속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달성을 이뤄냈고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은 15% 증가했다.

또한 2회 연속 대한민국 문화지수 1위를 차지했고,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비롯한 22개국 주한대사·8개국 총영사 등 외교사절단이 전주를 방문하며 글로벌 도시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또한 세계적인 항공사 영국항공이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전주를 소개했고, 세계 유력 남성지 에스콰이어 온라인 판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버킷리스트로 전주 미식여행을 소개한 것을 비롯 2019년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오렌지달팽이상(대상)을 수상하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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