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도내 주식거래량은 증가했지만 거래대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6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2억4천507만주로 전달보다 1.81%(437만주)가량 증가했다.

거래대금(1조1천9억원)은 14.89%(1천926억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상장법인에서 도내 상장법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율은 0.38%로 전달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시가총액추이는 전체시장 흐름과 유사했지만 코스닥시장의 경우 이원컴포텍, 대유에이피종목의 가격급등에 따라 시가총액 증가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을 보면 거래량(0.85%)은 전달보다 0.06%p, 거래대금(0.58%)도 0.03%p 증가했다.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 6월 중 도내 상장종목의 상승률 상위 종목은 대우부품, 광전자, 일진머티리얼즈, SH에너지화학, JB금융지주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원컴포텍, 대유에이피, 오디텍, 동우팜투테이블, 메이슨캐피탈 등이 상승률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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