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정보센터, 피해 예방
현명한 소비생활 유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3일 정읍 대한노인회에서 ‘인형극을 통한 어르신 소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해마다 50대 이상 소비자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이를 해소함은 물론 피해 예방과 정보 제공하고 피해 구제로 현명한 소비생활 유도,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를 인형극으로 펼쳐졌다.

 사실, 이는 2007년부터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인형극을 통한 어르신 소비교육’을 진행하는 ‘노인소비자인형극단’은 전국에서 유일한 노인소비자 대상의 인형극단이다.

해마다 새로운 시나리오와 인형을 새로 제작해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소비자정보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인형극을 통한 어르신 소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르신 소비교육이 필요한 경로당이나 노인대학, 복지관 등은 소비자정보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보금 소장은 “해마다 어르신 소비자들의 피해·불만 건수가 끊이지 않는 만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인형극을 통한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건수는 2만7천 건으로, 이 중 5대 이상 이상 소비자가 접수한 건은 40%를 넘었다.

피해상담 유형은 휴대전화, 건강기능식품, 상조서비스, 보이스 피싱, 의료기기, 주식투자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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