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 연대로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북도청에서 3일 열린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사회적경제 기업인과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포상과 토론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사회적경제 주관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조직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7월 첫째주에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조직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실천과제에 대한 범도민적 확산을 위해 ‘천년전북 협동과 연대로 사람을 向한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창출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고 사회적경제가 꽃필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사회적경제가 전북 경제의 포용적 성장의 동력 모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활동가와 기업인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관한 전문가들이 주제 토론을 가졌다.

이들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이번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조직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를 확충 하는 등 사람중심 경제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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