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뉴딜사업 보상마쳐 속도
용진읍-상관면 주민참여 박차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잰걸음

완주군이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정책방향에 맞춰 관내 도시지역 ‘완주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공모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완주군은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봉동읍, 용진읍, 상관면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68억, 2017년 선정)은 터미널기능이 쇠퇴한 구 봉동터미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거점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말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현재 영업보상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보상진행 상황에 따라 단위사업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개선 사업도 8월 중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여건 개선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타 부처 공모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선정된 용진읍 소규모 도시재생(3억2000만원)과 지난해 선정된 상관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4억)도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재생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른 읍면에 대해서도 전략계획에 따라 단계별 추진한다.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넣고,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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