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생마을콘테스트 개최

전북도가 4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6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도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마을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촌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의 마을단위 4개 분야에서 주민들이 마을연극, 사물놀이 공연, 합창공연 등의 퍼포먼스를 가졌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추진의 내발적 발전 동력이자 생생마을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도 시군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된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가 진행됐고, 12개 마을을 최종 선정해 도 예선 무대에서 중앙무대 진출을 위한 최우수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을(4개)은 오는 8월 28일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대회 본선무대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는 2020년까지 생생마을 1천개소를 조성해 사람 찾고 활력 있는 농산어촌을 만들 것”이라며 “농식품부 중앙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해서도 전북 생생마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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