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안-권리당원 "누구 손 들어줄까"
전북현안-권리당원 "누구 손 들어줄까"
  • 김일현
  • 승인 2019.07.04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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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놓고 여야 공방전
이슈띄워 도민표심잡기
군산 경제위기-상산고등
민주는방어-야권은공세
민주 전략공천도 촉각

중앙발 총선 변수와 함께 전북 내에도 총선 변수가 크게 두 가지 있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의 이슈로 예상되는 경제, 교육, 사회 현안들에 대한 여야 공방전 속에 도민들이 어느 당 손을 들어주느냐다.

또 다른 한 가지는 고공의 정당지지율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울 것이냐는 점인데 이 과정에서 후보 경선의 관건인 권리당원 모집 경쟁이 주요 변수다.

현역 및 지역위원장이 권리당원 확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앙 지도부는 참신한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 전략공천, 단수추천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편집자주

 

/ 경제, 교육, 사회 이슈 놓고 여야 정치권 연일 공방 /

국회의원 총선은 도민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 어떤 이슈로 도민 민심을 얻느냐에 달려 있다.

민심을 얻기 위해 주요 정당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게 된다.

최근 들어 전북발 현안이 많아지면서 여야 정치권이 이들 현안을 어떻게 처리, 활용할 지가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현안에 대해 야권은 일단 강공, 여당은 방어 국면이 조성된다.

야권은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지적한 뒤 해법 제시를 요구하지만 여당은 최선을 다해 사안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방어하기 때문이다.

우선 지역 현안 중 최대 변수는 군산을 시발점으로 하는 경제 초토화 위기에 대해 도민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 것인지다.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미 경제 상황이 매우 악화돼 있다.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군산발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여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새만금 재생에너지 조성 등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보류에 대해선 야권의 공세가 막강하다.

민주평화당 등 야권은 부산 정치권 눈치를 보느라 제3금융중심지 조성이 사실상 무산된다고 비판한다.

대통령의 공약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총선 이슈로 부각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제3금융중심지는 제반 여건이 조금 더 충족되면 충분히 지정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3금융중심지에 대한 컨텐츠 보완과 기관 유치가 이뤄지면 지정이 가능하다고 반박한다.

교육 분야 이슈는 연일 뜨겁다.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야권은 지속적으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이 80점인데, 타 시도 교육청은 70점인만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강원도의 민족사관고와 상산고는 79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민족사관고는 재지정 기준점이 70점이어서 통과되고 상산고는 80점이어서 취소된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농수산대 멀티캠퍼스 논란에 대해선 민주평화당이 전당적으로 불가 입장을 천명하고 수시로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상산고 재지정, 한농대 멀티캠퍼스 논란 등과 관련해 민주당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 “상산고 재지정은 교육청과 교육부 그리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골고루 들어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한농대 문제에 대해선 한국당 의원이 법안을 하나 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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