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소태정마을과 오동마을이 지난 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제6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행복마을상을 수상했다.

소태정마을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마을이라는 테마와 삼대가 행복한 문화복지마을이라는 마을 비전을 가지고 문화복지 분야에 참여했다.

이 마을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마을도서관과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건강댄스와 고고장구, 풍물놀이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의 풍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동마을은 악취가 나던 마을에서 사람냄새 나는 마을로라는 테마와 꿈이 피어나 생동하는 오동제월이라는 마을 비전을 가지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CAC)분야에 참여했다.

낚시꾼들과 축사들로 쓰레기가 넘쳐나고 냄새나던 동네를 주민들이 단합해 향기롭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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