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양성평등주간(매년 7.1~7.7)을 맞아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5일 개최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최등원 완주군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도·군의원, 여성단체회원 및 군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건강한 관계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전북대 임진옥교수의 특강과 함께 기념식, 가정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한 평등부부 13쌍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군민과 공무원 7명의 표창도 수여됐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부부에게 ‘아름다운 부부상’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가족문화교육원 프로그램 수강생 및 새일센터 취업창업반의 작품전시, 커피무료시음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관내 한부모 2가정에게 완주새일센터 취업 창업반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앵자 협의회장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양성평등 사회는 여성의 권리신장과 더불어 부부간·가족간 신뢰와 상호존중에서부터 시작돼 사회전반으로 확산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완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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