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상생브릿지 조성
이서면 빙등제 데크정비
소양면 면사무소리모델링
189억 투입 생활수준 향상

완주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삼례읍, 이서면, 소양면 3개 읍면에 총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읍면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삼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80억원),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0억원) △소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9억원)이다.

이중 삼례읍과 이서면은 올해 마무리된다.

삼례읍은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삼례로정비’, ‘상생브릿지조성’, ‘찰방공원조성’, 주민기초생활확충을 위한 ‘장옥 및 돌봄 시설조성’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우석대학교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게 되면 삼례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서면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문화쉼터광장’, ‘빙등제 데크정비’, ‘이서로·언더패스 환경정비’ 등을 통해 이서면소재지 진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이서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청소년 문화의집’과 연계해 고유의 테마를 살린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 59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에 마무리 될 소양면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 (구)면사무소 및 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0억원), △화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 등 총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신청을 한 상태로 9월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발전에 있어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매년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확보를 통해 군민주도의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완주군의 발전과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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