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사례관리 대상자의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5일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위기상황해결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가족관계 단절에 놓인 가구,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원인모를 쓰러짐 증상이 있는 대상자, 가족 및 마을주민에게도 폭력성향을 보이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례들이 논의됐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음꽃복지센터, 자활후견기관, 완주군로컬잡센터 등 8개 기관 24명의 실무자들은 각 전문분야를 살려 의견을 교류했다.

이를 통해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각 기관에서 전문상담, 부모교육, 정신과 치료가 병행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해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복지대상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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