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사공원 아양사랑숲 일대에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체험원은 아이들이 숲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자연 친화적인 숲 놀이터로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연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들어설 체험원은 인위적인 놀이 공간에서 벗어나 숲에서 자연과 교감해 유아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함양에 기여하는 산림 체험·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균형 놀이대와 기존 지형을 활용한 사면 놀이대, 숲속 로프놀이터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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