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기술 교육
HACCP 확대 대비등

올해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규 창업농업인과 각 지역 농식품 가공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5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 따르면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중앙과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식품가공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농업인에게 분야별 전문기술 교육은 물론 창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이하 HACCP)’ 의무적용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식품위생에 대한 기준과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농업인이 농산물 가공사업을 추진하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회계, 유통판로, 위생‧품질,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1:1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이 밖에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소규모 창업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산물 가공창업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