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31대 취임식에 참석한 조용식 신임 전북경찰청장과 직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조용식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5일 취임한 조 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공동체와 협력을 중시하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또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클럽 버닝 썬 사건으로 불거진 신종 마약범죄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김제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 서울 강남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익산경찰서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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