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소년 수련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8일 완주군은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재난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 기관 등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수상 체험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완주군청을 비롯해 완주소방서(서장 유우종) 등 관계기관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원장 이광호),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대표 김의숙)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안전기준, 운영기준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실태 ▲활동장 내 위험 요인 확인 등 시설 및 장비, 프로그램 진행, 지도자 확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점검결과에서 지적된 사항은 개선되도록 조치하고, 중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완료 후에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사전에 제거해 청소년수련시설 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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