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기존 ‘11종 질환에서 19종 질환으로’ 확대 지원 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5일부터 확대되는 지원대상 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 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이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구성원인 임산부이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의료비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를 신청할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위험 임산부의 적정치료와 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출산지원담당(063-620-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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