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방문 협조요청
2차증액심의 현안반영나서
백제문화육성사업등 피력

익산시가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기재부 1차 심의가 종료되면서 도출된 주요 쟁점사업을 재정비하고, 2차 증액심의에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은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창업 허브 구축 ▲국가식품 클러스터 가정 간편식(HMR)지원센터 구축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낭산∼연무IC) 개설 공사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백제문화 고도보존육성사업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익산 고도지역 탐방거점 조성사업은 고부가 관광산업 육성 및 백제왕도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클러스터로써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식품 관련 센터 및 시설 집적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 동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지역 현안사업 당위성을 각인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사업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2일 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의결을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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