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독립영화관, 둘째주 신작
'한낮의 피크닉' 등 3편 선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7월 둘째 주 신작으로 ‘한낮의 피크닉’, ‘조’,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를 상영한다.

‘한낮의 피크닉’은 사랑하고 미워하는 가족과의 예기치 못한 여행과 끝없는 바다로 떠난 청춘들의 여행 에피소드를 담은 청량한 여름날의 여행록이다.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이자 재능 있는 신진 작가에게 차기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독립영화제의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의 신작이다.

강동환 감독, 김한라 감독, 임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봇인 줄 모르고 인간을 사랑하게 되면서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영화 ‘조’는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작품이다.

특히 한국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원작인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로 칸국제광고제 대상을 함께 수상한 리처드 그린버그와 공동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한 작품이다.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는 한 세기 전설이 된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과 아리아보다 애절했던 사랑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마리아 칼라스 사망 3년 전 인터뷰, 미공개 편지, 출판되지 않은 회고록 등을 통해 디바 칼라스와 사랑과 안정을 갈망했지만 음악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인간 마리아의 삶을 담았다.

제56회 뉴욕영화제를 시작으로 제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세계 다양한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국내에선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대중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세 편의 영화는 오는 11일 개봉하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231-3377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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