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8일 비서실장에 한민희 전 공보관(50)을 임명했다.

한민희 신임 비서실장은 진안군 출신으로 전주해성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본지 전북중앙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과 전북도 공보관을 역임하는 등 송하진 지사와 전주시장 시절부터 행보를 같이해 왔다.

특히 송 지사가 한 실장을 선택한 것은 정무적 감각과 남다른 소통능력 등이 높게 평가돼 왔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민희 실장은 “지사님의 도정운영 철학이 각종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서실을 완전 개방해 모든 주체와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