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안부에서 개최한 ‘2019년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8일 도에 따르면 2019년 제2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기간 중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완주군 비봉우리콩두부 영농조합법인이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에서 추천된 19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1개의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1개, 우수 3개, 장려 4개의 마을기업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마을기업 경진대회는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그동안 전북도에서는 최우수상 4번, 우수상 4번, 장려 1번을 수상, 9년 연속 행정안전부 우수마을 기업에 선정됐다.

완주 비봉우리콩두부 영농조합은 2013년도에 공동체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후 2014년도에 2차년도 사업으로 재지정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10명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3억원 매출을 달성, ‘주민과 함께, 지역을 주도하는 마을기업’의 모토로 농촌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했다는 평가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경쟁력을 가진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내실 있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켜 나사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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