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군수가 본격적인 장마․태풍 시기에 대비한 핵심사업 추진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9일 심 군수는 운암면 쌍암리의 운암 특화단지를 방문하여 2019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및 현장행정을 통한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어 신덕면 금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시목 소하천 공사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시기에 대비한 재해재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운암 특화단지 조성은 운암면 소재지 이주에 따라 생계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운암면 쌍암리 일대에 부지를 성토하여 이주민에게 생산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착공하여 현재 활발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6월에 부지성토와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는 2017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투자해 금정리 일원 0.7km의 지방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목소하천 정비공사는 2014년부터 6년간 42억원을 투자해 오궁리 일원 소하천 3.5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준공이 예상된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향후 장마기간이나 국지성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발생하는 가옥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재산보호에도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현안사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행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행정에 수시로 나서겠다”며 “아울러 본격적인 장마․태풍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업장 별 재난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및 신속한 상황전파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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