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북문인대동제가 지난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전북문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북 문인을 포함해 문학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가하는 전북문학 한마당 잔치 행사 성격을 띠고 있다.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혜선 시인, 선기현 한국예총 전북지회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 250여 명이 참가해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문학 특강으로는 백제예술대학 김동수 명예교수의 ‘일제강점기 한국 근․현대문학사’와 한국문인협회 이혜선 부이사장의 ‘역사의식에서 사랑까지’가 있었다.

오후에는 각 지부의 우수 사례를 순창지부, 군산지부, 진안지부, 임실지부 등 4개 지부 대표들이 나와서 발표했다.

류희옥 회장은 “대동제는 전북문협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요, 전북의 각 지부 문인들이 참가하는 행사이다”며 “특히 각 지역 문인들의 많은 참여로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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