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9일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 대표가 헌장을 선포 및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낭독에 따라 센터장을 포함한 전 직원은 헌장 선언문을 다 함께 숙지하고 인권 경영을 적극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인권경영 헌장은 인권 존중에 대한 유엔(UN)헌장 등 국내외 규범 지지 및 준수, 인권침해 발생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 노력, 인종 종교 장애 등에 따른 차별금지 및 다양성 존중,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등 10대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윤애 센터장은 “인권경영이란 사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것이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전 직원이 인간 존엄성을 마음속에 다지고, 직장생활 및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센터는 선포식에 앞서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인권교육 실시, 6월 내부규칙 마련과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을 추진하였으며, 향후 인권 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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