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수출바우처사업’ 지원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기존에 수출성공패키지, 아시아하이웨이, 단체전시회 해외바우처 등 5개 사업으로 구분해 지원됐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사업으로, 신청절차가 간소해짐은 물론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중소기업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모집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수요에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다.

수출실적은 없으나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최소 3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사업비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은 기업의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매출액 100억 미만 기업은 총사업비의 70%, 100억~300억은 60%, 300억 이상 기업은 50%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바우처로 지급받은 범위 내에서 디자인 개발, 전략 컨설팅, 해외규격인증,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진출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수출에 필요한 1천여 개 수행기관의 5천여 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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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site/jeonbuk)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전북중기청으로 방문·우편 접수,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성장지원팀(063-210-64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재 청장은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스스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많고 유용한 정책”이라며 “이번 추가지원이 도내 수출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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