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국대선발전 겸해
변산요트경기장서 자웅 겨뤄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오는 11일부터 부안 궁항 변산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오는 11일부터 부안 궁항 변산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이며,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국가대표 랭킹 점수가 부여되는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치러진다.

경기는 2개 종목(딩기요트, 윈드서핑)이며 10계급 36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하지민(해운대구청)를 비롯해 정보(강릉시청)와 윤현수(경북도청),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 조원우(해운대구청) 등 국내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여, 서해 물살을 가르게 된다.

전북요트협회 권익현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해양관광 레저스포츠의 메카인 부안을 찾아 요트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대회가 닷새간 열리면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회 개막식은 11일 오후6시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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