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삼현로파크 등 지원 건의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요사업 담당 국장과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법조삼현 로파크 건립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 ▲산학융합플라자 건립 사업 등 주요 건의사업이 기재부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거쳐 오는 2023년까지 현 전주지방법원과 검찰청 부지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법조삼현 로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의 경우, 연간 1000만명 이상 찾는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을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부모 등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와 전북대가 함께 추진하는 산학융합플라자 건립은 산학협력기반 집적화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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