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이 11일 갱년기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교실을 진행해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신청자 모집을 통해 21명의 여성을 모집해 오는 9월까지 2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2일 첫 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이하며 교육에 참석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전문적인 한의사의 치료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단순한 생활체조나 이론 교육 등은 많이 있지만 이렇게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전문성 있는 치료를 받다보니 더욱 신뢰감이 생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은 갱년기 여성을 위해 신체적 리듬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이론적 교육부터 생활체조 뿐 아니라 침, 뜸, 한약 제조 등 한의약적 서비스를 가미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갱년기 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진행하면서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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