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방문상담-문화혜택 제공

익산시가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 다문화 이주여성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시는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인 9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1:1 방문 상담 등을 실시했다.

시는 상담 결과를 토대로 이주여성들의 인터넷 판매 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컨설팅’, 가족 간 공감대 형성 및 건강 증진을 위한‘다문화가정 숲 체험’,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 및 문화적 혜택 제공과 함께 농촌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시는 농촌 지역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농촌이민여성센터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농촌이민여성센터 측이 이주여성들의 자녀와의 소통, 자녀 체험학습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추경예산을 확보,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을 통해 수렴된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종사자와 자녀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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