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팩토리 집중육성
5대 핵심기술개발 1,817억
융복합제품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5년간 523억 투입

익산시가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에 주력하면서, 지역 산업구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홀로그램 및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개발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에는 1천 817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 간 5대 핵심기술 개발 및 3대 실증화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문화재 복원 분야인 홀로그램 헤리티지, 상용차, 불량검출 분야 서비스인 홀로그램 팩토리 부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가 옛 마동주민센터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5년 간 총 523억여 원이 투입된다.

육성 기반시설인 기술지원센터 등이 익산 제2일반산단 내 ECO융합섬유연구원 부지에 건립된다.

기술지원센터는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기술 개발, 시제품 생산, 시험평가 등에 나선다.

또한 액정기반 진동감쇄를 비롯해 열저항성 방염소재 개발, 열전도 차단소재 개발 등 9개 R&D과제를 수행한다.

이들 사업을 토대로 익산이 전국 최초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개발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해당 사업들이 지역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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