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군산공장이 11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한 군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상하반기에 각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금액은 3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 및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와 ‘처음처럼’, ‘대장부’ 등 롯데주류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박찬휴 군산공장장은 “군산 시민들의 롯데주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줘 감사드린다”며 “롯데주류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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