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11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중앙·신태인·기적의 도서관은 각각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9년 여름 독서 교실’을 연다.

독서교실은 인형극과 과학탐험대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 중 우수학생에게는 시장상과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신나는 summer book’과 동화체험, 과학탐험대, 독후활동 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태인도서관은 책을 읽고 간단한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는‘키즈쿡 요리동화’와 ‘동학을 주제로 한 승람도(勝覽圖) 놀이’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미션 수행을 통해 정읍과 동학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그림책과 놀자와 마술공연, 인형극을 운영한다.

내달 9일에는 1박 2일로 도서관 이용이 우수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파주 출판도시 탐방’도 가질 계획이다.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 자발적으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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