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소속 온고을어머니합창단(단장 이항근, 지휘자 박종철)은 지난 10일 전주은화학교에서 ‘사랑의 음악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음악회는 전라초 박종철 교감의 지휘로 50여명의 합창단이 준비한 꽃파는 아가씨, 거위의 꿈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2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꿈과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섰다.

이와 함께 걸그룹 댄스, 기타 연주, 행복을 꿈꾸는 마술, 색소폰 연주 등 특별 객원출연자들이 함께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합창단 단장인 이항근 전주교육장은 “합창단의 조화로운 화음처럼 더 가깝고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전주시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공연을 위해 그간 노력해 준 온고을어머니합창단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고을어머니합창단은 전주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돼 2007년 창단 이래 올해로 1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합창단은 매주 1회 전주교육지원청에서 모여 정기적으로 연습하면서 밝고 건전한 음악활동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간 긍정적인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온고을어머니합창단의 재능기부 공연 봉사활동은 전주지역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및 병원 등에서 매년 2회 진행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