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북에서 개최하는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기간이 2020.4.23.~26(4일간)까지로 대한체육회로부터 최종승인 되었다.

대축전은 선수단 등 6만여명이 전북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북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내년에도 전북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체험 1번지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도 전 국민의 건강생활 캠페인인 스포츠 7330운동을 전개하는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년 국민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1주일 1회 이상 생활체육 활동인구가 2013년 45.5%에서 2018년 62.2%로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정부에서도 생활SOC 사업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이제는 생활체육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도에서도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020.4.23.~4.26, 4일간 43개 종목 2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전라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2018년 전국체전과 올해 전국소년체전 등 그간 축적된 경험으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대회준비를 위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집행위원회를 1실16부55팀으로 조정 정비를 마쳤다.

또한 대축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체전 등에서 활용한 경기장을 종목별 경기장으로 확보하여 경제 대축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대회정보 및 전북 관광정보를 제공할 홈페이지와 홍보영상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개폐회식 행사가 있다.

과거 천 년을 넘어 미래천년으로 대도약하는 우리도의 미래상을 구현하도록 개·폐회식 연출대행 용역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전북도내 예술인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문화예술의 고장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금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문화행사, 수송대책, 숙박대책, 의료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 운영 등 분야별로 빈틈없이 준비한 것처럼 철저한 수요조사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 생활대축전에서는 선수단 및 방문객이 전북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친절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이다. 

매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 안전일 것이다.

내년 대축전도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경기장 안전점검과 외식업과 숙박업소 환경 시설 등을 점검·보완하여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에 전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이외에도 대축전의 전북 개최를 알리기 위해 시각적 홍보효과가 큰 전광판과 언론과 방송, 온라인상 파급효과가 우수한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며, 시군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통해 대축전 현장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회를 알리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18년 전국(장애인)체전과 올해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전도민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내년에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축전도 전 도민 아니 전 국민의 관심이 없으면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일이며, 나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한다면 모두가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할 것이다.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의 슬로건처럼 비상하는 천년 전북이 될 수 있도록 절차탁마의 마음가짐으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할 계획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 김영민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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