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도당 논평 발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전북도의 ‘전북대도약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정치권의 협조를 구하기 앞서 정치권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전북 대도약 프로젝트에서 밝힌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트 구축 사업(사업비 6,790억 원)의 부지가 새만금 부지 가운데 핵심인 국제협력용지”라며 “개발이 가장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맞는데도, 이에 대한 고려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상태양광은 수심 2m 이상 유지되는 지역에 설치를 기본으로 한다”면서 “국제협력용지는 이미 퇴적으로 토지화 된 지역이 넓게 분포해 준설 비용만도 최소 3천억 원이라는 의견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하진 지사 도정 수행 5년이 지난 시점에 최소한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바탕으로 동력을 만들어야 가야 한다”며 “새만금 종합계획에 따라 본래의 목적대로 충실한 개발이 되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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