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춘PD 2기 모집, 문화관광 전문가로 양성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남원시가 관광브랜딩에청년들의 트렌디한 시각과 젊은 감각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재포장해 새로운 관광매력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또, 이들이 지역민과 행정의 중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 관광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제2기 청춘PD 6명(기획, 홍보, 편집 분야 각 2명)을 7월15일부터 오는19일까지(5일간) 모집한다.

‘청춘PD 양성사업’은 관광도시 남원에 부족한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관광자원 개발 및 정책결정에 젊은 민간참여를 활성화 하고, 관련분야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남원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1기 청춘PD는 춘향제 및 남원예촌 상설프로그램 기획·홍보, 온라인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 등의 활동을 통해 관광상품화의 패러다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남원관광 브랜딩을 위해 활동했다.

시는 1기 활동성과를 기반으로 멘토링시스템을 운영해 2기는 보다 빠르게 관광자원 홍보와 상품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리산권 대표도시 남원은 지리산뿐만 아니라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만인의총, 실상사, 국악의 성지, 혼불문학관 등 수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도시 브랜딩을 위해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시립 김병종 미술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옛다솜 이야기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남원관광지 모노레일 설치 등 추가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청년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가 남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지속가능한 남원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주체가 돼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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