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회장 고병석)는 12일 재난안전지도사 2급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퇴직자와 여성 등의 일자리 디딤돌 사업을 목적으로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공모 사업으로 진행해왔다.

교육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무려 54시간을 통해 교육부와 행안부 매뉴얼을 실습 중심으로 재구성해 이뤄졌다.

특히 영역별 이론교육으로 원리와 기본 지식의 이해를 돕고, 전북119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해 직접 실습을 해 봄으로써 제대로 된 교육이 진행됐다.

여기에 투입된 강사는 영역별로 권위가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질적 향상을 도모했는데, 이는 전북본부만이 갖고 있는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병석 회장은 “안교협의 교육시스템은 하루나 반나절 교육하고, 수 만원씩 받아 자격증을 발부하는 일부 타 단체와는 차별적인 선을 긋고 있다”며 “이번에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재난안전지도사들이 우리 사회에 안전 민감증 시대를 열어가는 선도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교협 전북본부는 군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0월 1일 출범한 이래 연 3,837시간 9만929명(무료교육40%)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온 지역 내 유일한 안전교육전문 법인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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