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권역 별 IT전문가 배치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촌체험관광 상품 개발, 새로운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을 본격 추진, 농촌자원을 통한 스마트 공유 경제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서동농촌테마공원에 조성되는 농촌자원공유센터를 거점으로 사업단이 활동하며, 웅포와 용머리 권역 등 각 권역 별로 다양한 문화·생태 자원을 연계한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또한 시는 농촌 권역 별로 IT 전문가를 배치 인터넷 판매 컨설팅을 해주고, 농가 상품을 오픈마켓 등에 판매할 수 있도록 택배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집하, 선별, 포장, 전처리시설까지 갖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함열 LED 협동화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 주요 수요처에 우선 공급하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세부 정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민관 협력을 위한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및 관련 조례 제정 등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 하겠다”며“각종 사업들을 토대로 농가 권역 별 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