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정신건강센터와 MOU
자살-우울증 예방관리 추진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최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LH 임대주택 내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에 의한 공동생활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서비스 연계‧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공동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 전북본부는 전주시 LH 임대주택에 거주중인 약 1만9천 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자살예방 사업 홍보와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에 협조할 예정이다.

또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자살 및 우울증 예방관리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임대주택 내 정신건강문제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LH 전북본부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히 연계 조치해 체계적인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LH 전북본부는 마이홈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관리, 노인‧여성 구직지원, 법률‧주택금융‧노후준비 상담 등 다양한 생활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협업 기관들과 함께 임대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거와 생활고민을 해결하는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며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문제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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