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사)나눔축산운동본부·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12일 남원시 금동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나눔축산운동 ‘복맞이 축산물 정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로 고생하는 남원시 관내 어르신 5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무료 급식 봉사로 진행됐다.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영양 불균형이 발생 할 수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우리 축산물 나눔을 통해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며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단체와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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