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가의 기술 진단, 기술 수요가 있는 해외 기업 발굴·매칭, 계약과 투자 지원 등 해외 기술교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해외기술교류사업’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해외기술교류 상담회는 국내 기술의 수요가 높은 신흥국인 페루 리마에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며 이전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이며, 선정 기업은 현지기업과 매칭상담, 통역, 현지차량 등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는 시험 인증, 수출 서류 대행 등 후속 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참조하거나 중진공 국제협력처(055-751-9678/96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해외기술교류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해외기업 간 40여 건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으며, 6건의 기술수출 계약으로 20여억 원의 기술과 제품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올해도 기술수출 성과를 제고하고자 현지 업체와 계약 협의 진행단계부터 자문, 통·번역 등 상시 기술교류 지원을 강화,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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