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당 신임 위원장에 염경석(59) 전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이 당선됐다.

염 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투표에서 68.57%를 득표해 31.43%의 득표율을 보인 한병옥 전 전주대학교 객원교수를 따돌렸다.

부위원장에는 최영심 전북도의원, 안윤정 정의당 중앙당 대의원, 김성연 LG화학 노동조합 익산시부장(1∼4대)이 선출됐다.

또 정지숙(군산), 권태홍(익산), 한승우(전주), 유석기(정읍), 백학윤(완주), 정상모(임실·순창·남원)씨가 각 지역 위원장으로 뽑혔다.

염 위원장은 “정의당이 국회에서 ‘투명정당’ 취급을 받고 있지만,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전북에서도 한 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당선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위원장은 민주노총 전북본부 1-4대 본부장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초대대표, 정의당 전북도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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