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9명 뽑아
등록금 85% 국비 지원
일부 온라인 수강도 가능

‘전주대학교 탄소융합공학과’가 등록금이 국비로 지원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편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대학 그리고 기업이 협약을 맺고 운영되고 있다.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는 전북의 100년 먹거리인 탄소응용제품 개발과 기술경영 융합을 테마로 강의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가을 2학기 20명 정원으로 시작한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는 현재까지 80명의 졸업생을 양성해냈으며, 2018학년 후기 학생 6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 가을학기 입시생 9명을 모집한다.

학위를 가진 직장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전문학사 이상 학력소지자로 3학년에 편입하게 된다.

특히 재교육형 학사과정으로 2년 후 공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강생 학비 부담도 중소기업 계약학과 재교육형 학사과정 등록금 85%를 국비로 지원받기 때문에 학생 부담을 최소하고 있다.

나머지 15%도 소속 회사가 100% 또는 근로자와 절반씩 나눠 부담하면 된다.

전주대학교는 장학금도 지원해 학비부담을 대폭 낮췄다.

취업과 동시에 편입과정에 입학할 경우 동시 채용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이 경우 100% 국비로 등록금이 지원된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공학과는 매주 평일 야간 3일간(화·수·목) 수업도 제공한다.

일부 과목은 온라인 수강도 가능해 직장인 편입과정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학과다.

수강생은 일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정규 학위 취득은 물론 전문성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편입생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전주대 공학1관 205호 탄소융합공학과)으로 가능하며 8월16일 오후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실(063-220-30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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