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7월 셋째 주 신작으로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을 상영한다.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은 깜빡 잠든 이케아 옷장에 실려 뜻밖의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 ’파텔‘의 힐링 버라이어티 어드벤쳐다.

인도 영화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 배우 다누쉬가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로 전 세계 36개국에 출간된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을 각색했다.

영화 ’MR.스타벅‘(2011)을 연출한 프랑스 감독 켄 스콧이 연출작으로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리비아 등 4개국에서 월드 로케이션 촬영과 전 세계 15개국 배우가 모여 작품 속 캐릭터들의 묘미를 완벽히 구현했다.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은 가정, 직장, 미래 등 각양각색의 걱정을 안고 사는 벼랑 끝의 중년 남자들이 모여 수중발레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참여 배우로는 2년째 백수인 베르트랑 역에 세자르 영화제에서 3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베테랑 배우 마티유 아말릭, 예민하고 까칠한 로랑 역에는 ‘인 올 이노센스’로 최우수 신인 배우상을 받았던 기욤 까네, 파산 직전 사장님 마퀴스 역으로 벨기에의 국민배우로 불리는 브누와 뽀엘부르드 등의 참여해 내로라하는 유럽권 배우들이 총출동 했다.

2018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올해 2월 열린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 세자르 영화제에서 10개 부문 노미네이션 및 남우조연상 부문을 수상했다.

흥행에서도 프랑스에서 42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큰 성공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3천석에 가까운 돔 상영관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이들 영화는 18일 개봉하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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