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 소비자정보센터는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로 ‘2019년 초등학교 소비자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소비자 경제캠프는 미래의 경제구성원인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경제 원리와 건전한 소비를 몸에 익혀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꿈과 지혜가 자라는 현명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경제캠프는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본부 견학, 공정무역, 착한소비경제 교육, 용돈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만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정보센터(282-9898, 278-9790~2)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해 진행한 경제캠프가 벌써 14회를 맞이했다”며 “놀면서 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데다 또래 친구들과 1박 2일 동안 공동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