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서철원 작가의 작품 ‘최후의 만찬’이 당선됐다.

이번 수상작은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을 매개로 정조 시대의 천주교 박해를 다룬 소설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소설의 형상화가 잘되었으며 시간의 이해가 뛰어난 기성작가들이 놀랄만한 작품이라며, 우리 문단에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평했다.

서철원 작가는 1966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전북대 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3년 계간 ‘문예연구’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고, 2016년 제8회 불꽃문학상과 2017년 제12회 혼불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