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 프로그램 사전교육
시, 4억6천만원 확보 277명 선발

익산시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대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한다.

시는 16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시 관계자, 사업 참여 사업장 관계자,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탐색 프로그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 취지 및 진행 방향,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시는 그 동안 지역 주요 기관 및 단체, 기업,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75개 사업장에서 332명 모집을 요청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추경을 통해 4억 6천여만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추첨을 통해 27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47개 사업장에 배치, 오는 8월 12일까지 4주 간 진로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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